01 / ABOUT THE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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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유라쿠초역 고가 아래 자리 잡은 nomuno EXPRESS는 씹는 맛이 살아있는 굵은 생면 파스타와 셀프 스타일의 와인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식사의 중심은 볼로네제 전문점 BIGOLI가 선보이는 생면 파스타다. 탄력 넘치는 전통 굵은 면에 고기의 감칠맛을 응축한 소스가 단단히 배어들어 일반 미트소스와는 확연히 다른 묵직한 만족감을 선사한다.
메뉴판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즉석에서 갈아 올리는 그라나 파다노 치즈의 다채로운 조합이다. 오리지널 소스의 고기 맛을 돋보이게 하는 '숙성 치즈 볼로네제'는 물론, 면을 가득 덮을 만큼 새하얀 치즈를 수북이 얹은 '가마쿠라 볼로네제'는 부드러운 감칠맛이 더해져 포크질을 멈추기 어렵다. 토마토의 산뜻한 산미를 살린 토마토 MAX, 후추와 궁합이 좋은 트러플 크림, 케이준 향미를 품은 멕시칸 스타일까지 취향에 따라 폭넓게 고를 수 있다.
또 다른 매력은 30분 단위로 가볍게 이용할 수 있는 셀프 무제한 와인 시음이다. 진열된 보틀에서 직접 잔에 따르는 방식으로, 레드와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을 원하는 속도에 맞춰 비교하며 마실 수 있다. 파테 드 캉파뉴와 닭 백간 페이스트, 무화과 버터 같은 전채 요리뿐 아니라 안주로 제격인 '면 없는 볼로네제' 등 알찬 단품이 마련되어 있으며, 음식 반입이 가능한 점도 자유로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스탠딩 공간 위주로 꾸려진 아담한 매장은 혼자 가볍게 들르는 점심 식사는 물론, 퇴근길 짧은 시간 와인 한잔을 즐기려는 순간에도 편안하게 어우러진다.







